본문 바로가기

in UK13

맨체스터 카페 Pollen 나들이: New Islington Marina 구경과 함께 맨체스터 Northern Quarter 구역이 번잡스러울 때에는, 지도상에서 조금 더 오른쪽에 있는 Ancoats 또는 New Islington 쪽의 카페에 가는 것도 좋다. 얼마 전에 발견한 사실. 맛집(으로 추정되는) 곳들이 꽤 된다. 요즘 내 취미는 시간 날 때 북마크해둔 카페를 하나씩 찾아가는 것!   카페 Pollen BakeryCotton Field Wharf, 8 New Union St, Manchester M4 6FQ수요일~일요일 아침 8시 오픈 낮 4시 마감    이 카페를 찾아가기로 결심한 건 위 두 장의 사진들 때문이었다. 비 내리는 게 일상인 이곳에서 저렇게 예쁘게 밝은 날의 사진은 치트키다. 사람을 혹하게 하지. 그렇지만 날씨와 시간을 잘 맞춰가지 않으면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끼게.. 2024. 12. 30.
맨체스터 독립서점 House of Books and Friends 서점원의 추천과 함께하는 독서생활 영국의 대형 서점 체인 Waterstones 말고, 그 동네에만 있는 책방을 다니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.서점 주인의 큐레이션을 엿보는 것도 흥미롭고, 특정 장르만 파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.또, 서점원들이 서가에 추천 책들을 표시해놓는 경우가 꽤 있어 뭘 읽을 지 결정할 때 큰 도움이 된다. 얼마 전에 친구 크리스마스 선물을 살 겸 다녀온 House of Books and Friends맨체스터 마켓 스트리트, Arndale 근처에 있다. 이 날 비가 진짜 많이 와서 (맨날 내리는 게 비이긴 해도 굵기가 남달랐다) 도도도도 뛰어 들어가려다가그래.. 아무래도 종이가 가득한 곳인데 점퍼랑 가방에 빗물은 털고 들어가야겠지 싶어, 한숨 고르고 입장-*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널찍한 홀이 있고, 오른쪽 짧은.. 2024. 12. 25.
맨체스터 독립서점 Unitom: 비주얼 아트 분야 서적 및 잡지 전문 볼일 보러 나갔다가, 독립 서점 한 곳을 구경했다. 이름은 UNITOM.  맨체스터 Northern Quarter에 있는데,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유리에 붙은 '커피'만 보고 카페인 줄 알기 쉽다. 안에서 커피를 팔긴 파는데, 메인은 비주얼 아트(영화, 영상, 사진, 패션, 회화 등) 전문 서적과 잡지류 판매다. 필기구와 노트류도 몇 종류 있다.   *맨체스터 Northen Quarter서울의 합정망원홍대 혹은 성수동 느낌. 로컬 식당, 펍, 카페, 소품샵, 문구점, 서점, 꽃가게 등이 모여있다. 예쁘고 맛있는 거 먹고 놀기 좋은 동네.     외관만 스윽 보고 지나치면 커피 전문점인 줄 알지 않겠냐고...바깥에서 보는 것과는 다르게 내부가 안쪽으로 깊고 넓다.    매거진류는 과월호도 매대 아래에 깔.. 2024. 12. 25.
728x90
반응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