맨체스터 카페 Siop Shop: 힙이란 무엇인가와 사람 많은 엉덩이 아픈 카페

어떤 카페/베이커리샵의 인스타그램 피드가 이렇게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는 것이 있다.

너 좀 힙..,하다는 곳이구나!

내가 갈 곳은 아닌 것 같으면서도 친구랑 한번쯤 가볼 법도 한 곳이구나!

 

 

스코틀랜드를 특히 크게 강타한다고 난리였던 스톰 Eowyn 이 지나간 다음날

맨체스터 날씨는 매우 화창했다 1월 답지않게. 그리고 토요일이었다. 

어딜 가든 사람이 많은 날이었지

친구랑 점심을 거하게 먹고, 수다를 이어가기 위해서 들른 카페 Siop Shop

 

https://maps.app.goo.gl/b7LNdoY9hTeqxjxb6

Siop Shop · 53 Tib St, Manchester M4 1LS 영국

 

 

 

 

밖에서 보니 주문을 줄 서서 받고 있길래 다른 곳을 가야 하나 싶었는데, 때마침 나오는 사람들도 있어서 이곳이 우리의 수다장소가 됐다. 

 

 

 

 

들어가자마자 발견할 수 있었던 것들

- 매장이 작다 물론 야외 좌석도 있긴 함

- 작은 매장에 비해 오디오 스피커가 세대나 된다

- 그 스피커에서 노래가 무지 크게 나온다; 사람들 대화 소리가 크니 중화시키려고 볼륨을 높인걸까... 

- 이곳의 인기 메뉴는 도넛! 모두가 도넛을 한두개씩 시켜 먹었는데

- 유일하게 안 먹은 테이블이 우리였다 왜냐면 정말 배가 너무 불렀기 때문

 

 

 

 

 

주의할 점: 가운데 큰 원형 테이블과 창가좌석 말고는 엉덩이가 아픈 의자와 낮은 테이블이 장시간 수다를 방해한다